8월에 접어들면서 압록강상류에 위치한 단동호산장성부근의 조선내하 유람선관광이 관광성수기를 맞아 호황을 맞고있다.
2009년부터 단동호산장성아래의 등상부두, 물류부두, 일원부두에서 압록강줄기인 조선내하로의 관광선유람을 개방해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있다.
조선내하관광 유람선은 조선평안북도 의주군의 우적도와 구리도사이의 내하로 들어가 우적도, 구리도, 녀군병영, 일본군항유적, 장군별장(군관별장), 배나루터 등을 근거리로 볼수있어 관광객들로 하여금 조선의 풍토와 인정을 느끼고 조선땅을 밟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등상부두의 주인인 우군위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엔 폭염이 없어 조선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이 왕년에 비해 많다고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치고있는데 주말 이틀간 등상부두만 2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한적도 있다고하면서 이웃인 물류, 일원부두도 배가 모자라 관광객을 돌려보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흑룡강성에서 온 관광객 김씨는 “압록강단교의 유람선 관광은 몇번 하였지만 호산장성의 조선내하 유람선관광은 처음이다, 조선과 더욱 가까와진 기분이 든다”며 래년에는 가족들과 다시 조선내하 유람선관광을 체험하고싶다고 했다.
조선내하 유람선관광의 배표값은 보트 한척에 240원, 큰 유람선은 일인당 70원이다.
료녕신문 윤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