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개막식 모습.
[CCTV.com 한국어방송] 조선국제전람사가 주최한 제10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이하 전람회)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조선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람회에는 전자, 기계, 금속, 운수, 식료, 의약, 의류, 생활용품 등 여러부문의 최신제품들이 전람회에 출품됐다.
이번 전람회에서 인기를 끈 중국상품들로는 편의가공식품류, 전동자전거, 주방용품과 가전제품류, 의류였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조선측 상품들로는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의약품, 화장품들이였다.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내부 모습.
대회 주최측은 전람회가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강화하고 다방면적인 경제무역거래와 과학기술교류 등을 더욱 광범히 벌리는데서 좋은 계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앞으로도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 여러 나라, 지역들과 경제무역분야에서의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요녕성에서는 100여개 회사, 길림성에서는 40여개 회사가 참가한 외 중국 여타성에서도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조선측 50여개 회사들을 망라하여 300여개의 회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람회는 1989년 제1차, 1992년 제2차에 이어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봄과 가을 두차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람회에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포르, 중국, 쿠바,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와 지역의 기업대표들도 투자환경을 요해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