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3성, 로씨야 연해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훈춘과 견줄만한 지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전 훈춘효원국제무역유한회사와 함께 훈춘한국특산품명품관을 개장하기로 협의를 체결하고 한국농산품의 우수성을 중국 동북3성과 로씨야연해주에 알리고자 훈춘을 찾은 한국 경북 의성군수출협의회 김성준회장의 훈춘에 대한 평가이다.
한국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의성군은 한국에서 우수한 품질의 마늘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품을 한국본토와 일본, 로씨야, 대만 등지로 수출하는 생산기업들이 산재해있는 곳이다.
중국과 로씨야의 무한한 시장전망과 날로 늘어나는 량호한 품질의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됨을 감안해 의성군수출협의회는 훈춘을 중국과 로씨야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와 함께 관련기관들에 대한 방문과 세밀한 시장조사를 근거로 국제상품전시관을 조성중인 훈춘효원국제무역유한회사를 파트너로 선정, 훈춘시에 중국 동북지역, 로씨야 극동지역, 몽골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동북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훈춘에서 한국농식품 중국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훈춘에서 있은 2016한국농식품 중국판촉행사의 한장면
훈춘시에 연변 최초 국제상품상설전시장 개장을 추진하고있는 훈춘효원국제무역유한회사는 한국 의성군수출협의회, 코트라 등 기관들과 국제상품상설전시장 한국관 조성을 위한 준비중에 있으며 여러가지 국제무역 기반 구축을 계기로 국제무역, 륙해복합운송항로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무원에 의해 장길도선도구개방개발계획의 창구도시로 부상된 훈춘은 현재 장춘-훈춘 고속철도 개통되고 로씨야가 훈춘에 근접해있는 울라지보스또크항을 자유항으로 지정하며 하싼지역을 경제특구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천재일우의 경제발전기회를 맞으며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