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변부용장학회 장학금발급의식이 연변국제호텔에서 있었다. 이는 2008년 연변부용장학회가 설립이후로 7년째 이어져온 행사로서 올해도 39명 연변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안게 되였다.
이날 부용장학회는 연변대학교의 15명 학생들과 5명의 연변과학기술대학 학생들에게 매인당 400딸라를, 룡정고급중학교의 9명 학생과 연변1중 10명 장학생들에게 매인당 200딸라의 장학금을 발급했다.
연변부용장학회는 연변부용실업유한회사의 한국인 정태갑회장이 설립한 민간사회단체 장학회이다. 정태갑회장은 2002년도에 연변태영실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연변국제호텔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 경제실체를 운영하여 거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2008년도부터 해마다 연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전옥수학생은 부용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안아 더없이 기쁘다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좋은 성과를 따낼수 있도록 노력함과 아울러 대학이라는 활무대에서 자신을 부단히 승화시켜 나라의 유용한 인재로 되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룡정고급중학교 장학생 대표 리령은 부용장학회에서 보내준 씩씩한 용기와 고마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더 학습에 열중하여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가는것으로 받은 은혜를 보답할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학금수여식에서 정태갑회장은 부용장학금이 연변의 학생들이 옳바르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힘써 나라의 유용한 인재가 됨과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고 어렵고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옳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