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튼튼하고 내실 있는 재한중국동포문화예술단체로 키울 것입니다.” 이는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출범식에서 밝힌 최애순 회장의 야심찬 포부이다.
10월 12일 점심, 재한중국동포 밀집지역 일번지인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주한영사관 우이 부총영사, 재한교민협회 한성호 회장, 한국가수협회 선풍 회장을 비롯해 재한중국동포 언론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우이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조선족은 본래부터 능가선무(能歌善舞)한 민족으로서 타향에서 힘든 생활에 문화예술이 정신승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아려 "여가생활이 풍부해지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문화예술진흥회 출범이 의미가 크다.”고 격려했다.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본회는 재한다문화예술인들의 예술문화에 대한 한류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예술인들의 소중한 재능들을 내국인들과 더불어 문화 향수를 함께 공유"하며, "대중과 예술인 상호간에 긴밀한 유대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세계문화경쟁 속에서 우리전통문화 계승 및 신장발전에 기여하며, 각종 문화콘텐츠개발에 증진함으로써 한국문화예술발전과 안정된 한국 정착생활에 일조를 기하고자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국제문화예술진흥회는 가수분야의 인재 발굴 및 인증서발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능이 특출한 인재들을 한국가수협회에 적극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애순 회장은 흑룡강성 출신으로서 KBS노래자랑에서 대상에 오른 경력이 있는, 실력이 쟁쟁한 가수이며 ‘예지’라는 예명으로 가수활동을 왕성하게 해왔다.
다문화의 디바, 가수 "GSN예지(최애순)"는 지난 1월 18일 3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10대 예술인상을 받기도 했다.
그번 대회에서 그는 "가요계의 샛별"로, "새로운 센세이션으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떠오르는 별"이라며, 유명 작사가와 작곡가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동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27일 ' 2013 제8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조직위원회 대회장 김을동(현 국회의원) 등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자 후보자들을 엄선하여 선정한 인물의 한사람으로 뽑혀 ‘사회공헌대상자’로 시상을 받기도 하였다.
현재 최애순 회장은 국제문화예술진흥회 회장(이사장)겸 (사)한국가수협회 예술단장과 구로지회장, (사)한국다문화연예예술협회 구로지회장을 맡고 있다.
출처: 동북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