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야심차게 준비하던 tvN 종합시상식이 초기 기획 단계서 무산됐다.
CJ E&M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tvN 시상식은 처음부터 자체의 진행여부가 포함된 기획단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기획단계서 tvN 8주년보다는 10주년이 더 의미있고 기념적인 시즌이라 추후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다 판단했다"며 "따라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내렸다"고 덧붙였다.
CJ E&M은 현재 여름시상식인 Mnet 20's 초이스와 패셔니스타들이 가리는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아시아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인 MAMA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응답하라 1994' '갑동이' '고교처세왕' 등의 드라마와 'SNL 코리아' 등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자 지상파처럼 종합시상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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