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중국대표단장 일행과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헤이룽장성 조선족 기업가 김춘학(우 3)씨가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은 지난 20일 한국 국회 사랑재에서 제14차 한·중 지도자포럼 중국대표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교류·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은 빈곤을 물리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해야 하는 역사상 특별한 시기를 맞이했지만 현재 3국간의 관계가 좋지는 못하다"면서 "중국의 고사처럼 의(義)로써 화(和)를 이루면 3국간의 관계발전은 물론 인류 공영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도 ‘전략적 동반자’의 관계를 뛰어넘어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양국 간 우호증진을 희망했다.
탕자쉬안(唐家璇) 중국대표단 단장은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동반자관계이며 동시에 좋은 친구"라면서 "양국 의회 사이의 잦은 왕래를 통한 심도있는 논의가 한중 우호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한국 측에서 한·중 차세대정치지도자포럼 소속 의원인 김용태, 홍지만, 하태경, 민현주 의원과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특임대사가 참석하고 21C 한·중교류협회를 대표해 김한규 회장과 헤이룽장성 조선족 기업가 김춘학 부회장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탕자쉬안(唐家璇) 한·중 지도자포럼 중국대표단장, 양원창(楊文昌) 중국인민외교학회장 등 11인의 대표단과,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함께 했다.
출처: NSP통신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이 제14차 한·중 지도자포럼 중국대표단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