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프가 백혈명 진단을 받아 축구팬들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는 3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틸리안 페트로프(32) 백혈병 진단 소식을 전했다.
애스턴빌라 구단은 "팀 주장으로 활약해온 페트로프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페트로프는 지난 아스널전 이후 고열에 시달렸다. 이에 검진한 결과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페트로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스턴빌라 구단은 "페트로프와 그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페트로프 지원의사를 확고히 했다.
페트로프는 1996년 CSKA소피아에서 프로 데뷔한 뒤 지난 2006년 애스턴빌라로 이적 후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스틸리안 페트로프, 애스턴빌라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김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