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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폐암으로 별세 '향년 63세'..19일 발인

[기타] | 발행시간: 2014.11.16일 10:39

배우 김자옥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16일 오전 숨을 거뒀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고 김자옥씨의 빈소가 오늘(16일) 오전 마련됐다"라며 "19일 발인이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1951년생인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한 뒤 40년 넘게 정상을 자리를 지켜왔다. 김자옥은 1990년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공주는 외로워'란 곡으로 가수 활동도 하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 팬층을 더욱 넓혔다.

가수인 오승근과 부부의 연을 이어왔으며,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그녀의 동생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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