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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중국 10년 후 직면할 문제는 건강과 행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1.21일 09:37

  중국 '제1회 세계인터넷대회' 개막 (EPA=연합뉴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20일 "10년 후 중국이 직면할 최대 문제는 건강과 행복"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20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인터넷대회 '중외(中外) 인터넷 지도자 대화'에서 투자 분야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재경망(財經網)이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점이 바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건강이나 행복과 관련한 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다른 기업을 사들이는 것은 생태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투자가 필요하면 투자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대륙을 변화 발전시키는 것은 사자나 코끼리가 아니라 땅속에 있는 미생물"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또한 "알리바바는 스스로의 미래가 좋을지 나쁠지를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앞으로 10년간 사회가 어떤 골칫거리를 맞을지에 대해 걱정한다"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알리바바의 임무는 사람들이 미래에 계속해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인류의 기쁨은 기계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것이며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기술로써 맑은 물과 푸른 하늘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가 미국 뉴욕 증시 상장으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서는 "알리바바의 많은 돈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일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부자인 게 좋은 건 맞지만, 중국 최고부자인 게 좋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거부된 데 대한 부담을 피력한 바 있다.

  이번 세계인터넷대회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비롯해 중국판 구글인 바이두(百度)의 창업자 리옌훙(李彦宏·로빈 리) 회장,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의 모기업인 텐센트의 최고경영자(CEO)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등이 참석했으며 21일까지 열린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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