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판 '아빠 어디 가'의 멤버들이 뭉친 중국 영화 '아빠의 휴가'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23일 영화 '아빠의 휴가' 측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의 공식 포스터 및 주인공들의 캐릭터컷을 정식 공개했다. 후난위성TV '아빠 어디 가'로 인기를 모은 린즈잉, 장량, 왕웨룬, 톈량, 궈타오 등 5명의 멤버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살린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포스터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조선 스타일의 포스터 콘셉트와 성동일의 등장이다. 주인공들은 한국의 조선시대 왕과 무사, 선비 등으로 변신했으며, 경찰 의상을 입은 성동일이 놀란 듯한 표정으로 포스터 맨뒤에 자리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성동일은 특별출연임에도 캐릭터컷이 제작돼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화 '아빠의 휴가'는 중국 후난위성TV '아빠 어디 가' 출연진들이 의기투합해 제작된 파생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해 최근 크랭크업했다. 내년 2월 19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출처: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