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오늘 발사… 기체결함으로 하루 연기

[기타] | 발행시간: 2014.12.05일 14:13

ⓒAFPBBNews=News1

인류 최초로 화성 왕복을 실현할 야심찬 프로젝트의 주역인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5일(현지시간) 실험 발사된다.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호’ 이후 45년 만에 화성여행을 향한 첫발을 내디디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당초 4일 오리온 시험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강풍과 기체 결함으로 발사 3분43초 전에 이를 취소하고 하루 연기했다. 기체 결함은 로켓 카메라 시스템에 장착된 배터리의 감소, 배수 밸브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발사 가능시간대인 2시간 반 동안 문제점을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하자 발사 일정을 하루 미뤘다. 마이크 커리 NASA 대변인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문 기술진이 문제점을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조정된 발사 가능시간대는 동부시간 5일 오전 7시 5분부터다.

ⓒAFPBBNews=News1

오리온은 시험 비행을 통해 지상에서 높이 3600마일(약 5800㎞)까지 올라간 뒤 4시간 반 동안 지구 궤도 두 바퀴를 돌고 태평양과 인접한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변 600마일 인근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1200개 첨단 센서를 탑재한 오리온의 시험 비행을 바탕으로 향후 우주인의 탑승에 대비한 내열, 내진 등 각종 기준치 측정이 이뤄지게 된다.

아폴로 우주선보다 훨씬 큰 규모로 제작된 오리온은 인류의 우주 개척에 새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NASA는 오는 2018년에 다시 한 번 오리온 무인 시험 발사에 나선다. 오리온은 이르면 2021년 첫 유인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국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