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구글(google)은 모 인터넷 사이트의 데이터를 조사해 올 한해를 빛낸 10대 인기 동영상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웃긴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올 한해동안 인터넷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동영상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은 핀란드의 스릴러 단펵극 제작인 실베스터와자드가 편집한 '괴물 거미'이었습니다.
3분 남짓한 동영상은 털이 복실한 괴물 거미가 다양한 장소에 나타났다가 생긴 에피소드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습니다.
저녁에 한 남성이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을 나서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려고 문을 연 순간 괴물 거미가 걸어나옵니다. 남성은 혼비백산하며 쓰레기를 그대로 땅에 버리고 도망칩니다.
그후 괴물 거미는 총총 걸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번에는 한 남성이 지하통로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괴물 거미가 나타나자 그 남성은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그물에 걸려 도망치지를 못했습니다.
이 동영상이 지난 9월 인터넷에 올라온 후 조회수가 1억 1천 4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악마 아기의 공격'이라는 동영상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악마 아기의 공격'은 영화제작사에서 새 영화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동영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실제 아기와 똑같은 아기 모형을 원격조정할 수 있는 유모차에 눕힌 후 길거리에 내놓았습니다. 누군가 다가와 유모차 위의 천막을 건드는 순간 아기 모형은 바로 일어나 앉아 울음을 터뜨리도록 설계됐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유모차에 다가섰던 모든 행인들이 아기 모형에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동영상은 올 1월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현재까지 조회수가 연 5천 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