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에 대해 JTBC가 입장을 밝혔다.
JTBC 측 관계자는 13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오늘 낮 1시 경 화재가 난 세트장은 ‘하녀들’ 촬영장이 맞다”라며 “현재 피해자와 피해 상황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시 이 촬영장에서는 어제 첫 방송된 ‘하녀들’ 촬영이 한창이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드라마 촬영 스태프 1명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아직까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당장 이번 주는 방송에 지장은 없겠지만, 다음 주 부터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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