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이 시청률 8%를 넘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최종회는 시청률 8.24%를 기록해 전회 7.24%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18회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7.95%)을 갈아치운 기록.
또한 역대 케이블 최고시청률인 '응답하라 1994'의 10.43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이며, 모든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꽃보다 누나'(2위, 9.16%), '삼시세끼'(3위, 8.95%)에 이어 4위의 성적이다.
이날 '미생'은 정규직 전환에 끝내 실패하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김부련(김종수)과 오차장(이성민)이 함께 설립한 회사에 입사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 김대리(김대명)이 이들과 합류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훈훈한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미생'은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했다. 후속으로는 최강희-천정명주연의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가 오는 1월 9일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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