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5일 담화에서 "평화적 위성에 대한 요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며 "조선 군대와 인민은 절대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광명성 3호'는 과학기술발전에 이용되는 평화적인 위성으로 이를 요격하는 것은 곧 전쟁행위이며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조선은 오는 12일부터 16일사이에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과 한국, 일본, 미국은 그동안 조선이 위성발사계획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조선은 '광명성 3호' 위성 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8개국의 우주개발기구와 유럽우주기구에 위성 발사 참관을 희망하는 초청장을 보냈지만 미국과 일본,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이미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