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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기사회생》, 축구진흥《급물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2.03일 11:02

연변장백산팀 2015년 갑급리그 기적의 복귀

《사상 최고의 외부환경》, 연변축구 대진흥 《가뭄에 단비》

곤명해경축구기지에서 박태하감독이 훈련을 지도하고있다. /김룡기자 찍음

대~ 박!

기사회생!

하늘에서 호박이 넝쿨째 뚝 떨어졌다!

요 며칠 연변 축구계와 팬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말이다.

2014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꼴찌로 을급리그에 강급되였던 연변장백산팀이 광동일지천팀(섬서오주에 양도)이 갑급리그 자격을 취소당하면서 올해 갑급리그 참가자격을 가지게 된것이다.

《천시지리인화》가 만든 기적

지난 1월 31일, 당초 오전에 발표된다던 《2015 갑급리그 참가 구락부명단》이 저녁 늦게까지 사람속을 바질바질 태우다가 최종 밤 8시 중국축구협회 공식사이트에 발표되였다. 소식을 고대하던 곤명훈련기지의 구단과 구락부 관원들은 물론 해내외에 있는 축구팬들도 서로 인터넷, 위챗, 전화 등을 통해 이 특급희사를 전하느라 끓어번졌다.

연변팀의 갑급복귀는 《천시지리인화》가 퍼즐을 맞추듯이 착착 맞아떨어진 기적이였다. 광동일지천팀이 자격을 취소당하면서 규정에 따라 2014년 갑급리그 제15위인 성도천성팀이 보충되여야 하나 공교롭게도 성도팀이 을급팀에 탈락하자 즉시 해산되였다. 규정에 따라 제16위인 연변장백산팀이 빈자리에 보충되여 갑급자격을 다시 가지게 되였다.

때마침 올해 각종 준비를 알심 들여 하고있던 연변축구구락부는 을급리그에 참가하게 되지만 갑급팀표준으로 완벽하게 심사보고서를 축구협회에 교부했다.

특히 올해부터 중국축구협회는 리그등록사업에 엄격한 표준을 제정하고 《올해 추호의 용서없이 규정대로 할것이다》며 원칙을 지킨데서 연변팀의 갑급복귀에는 《천시》까지 마련된것이다.

《하늘이 준 기회》...올해 연변선풍 불가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본사기자에게 흥분된 어조로 《생각지도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여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하고 팬들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야망이 큰 팀이다. 선수들은 승리에 목말라있다. 그 어떤 급별의 경기도 할수 있게 조련해왔다》고 선언한 박감독이다.

지난해 연변팀의 탈락 마지막 경기까지 자비로 전국을 일주하면서 처절한 눈물의 원정응원을 해왔던 슈퍼축구팬 리영승씨는 누구보다 기쁜 마음이다. 그는 《연변팀이 지난해 경험교훈을 잘 되새기면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둘것 같다》고 기대하면서 《개인사정때문에 지난해처럼 모든 경기는 응원을 다니지 못하지만 시간이 허락되면 원정경기응원은 다 가려고 한다》 고 말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만나면 연변팀 갑급소식을 화제로 올리고있으며 인터넷은 연변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로 넘치고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부터 연변축구를 진흥시키려는 대정방침과 청사진은 정확했다》면서 연변축구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봉황열반정신으로 그동안 병페를 철저히 씻어내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라고 한편 《어쩌면 올해 연변팀이 흑마로 뜻밖의 연변선풍을 몰고올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있기도 하다.

연변축구 외부환경 《사상 제일 좋은 때》

사실 《연변축구의 봄》은 지난해 겨울부터 언녕 태동하고있었다.

연변축구계는 갑급팀 탈락의 현실을 통절히 받아들이면서 인차 《부실건물을 철저히 허물어버리고 백지장우에 연변축구진흥의 새 청사진을 그려간다》는 정신으로 《와신상담》을 해왔다.

선후로 축구팬좌담회, 기자좌담회, 축구원로좌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의 조언을 널리 받아들이고 감독초빙, 구락부재건 등 중대사안에 대해 과학적결책을 했다. 연변팀 탈락원인은 10년간 악성순환의 결과이며 정부 해당 부문, 구락부, 구단에 모두 책임이 있다고 진단하고 처방은 착실하게 청소년축구의 보급과 진보를 틀어쥐는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올해 력사상 최대 규모 연변청소년축구대오가 남방 겨울철 훈련을 하고 성세호대한 교정축구열기가 이 겨울을 녹였다.

지난 1월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부문표는 직접 곤명전지훈련기지까지 찾아가서 구단을 격려하고 축구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지지를 표시했으며 동행한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은 《항상 팬들을 잊지 말고 팬들이 원하고 인정하는 멋진 경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올해초 연변주정부 해당 부문의 책임자는 기자에게 《연변팀이 탈락했지만 연변축구의 외부환경은 오히려 력사이래 제일 좋다》고 하면서 《이는 압력이자 동력이다. 올해 연변축구인들은 정부와 팬들의 이런 높은 기대와 지지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해 좋은 답안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길림성의 주요지도자는 연변축구를 《중국축구의 일부분, 길림성의 명함장이며 민족단결과 변강안정의 중요한 내용》이라는 높이에서 중시하라고 지시했으며 성정부는 연변축구팀 발전, 연변청소년축구 발전 , 연변축구시설 재건 등에 정책적, 재정적 지지를 대폭적으로 하게 된다.

한편 연변주 당위와 정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연변축구발전과 관련한 전문회도 개최했으며 연변축구를 전면 진흥시킬데 대한 정책과 방안을 제정하고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변주 당위와 정부의 주요지도자는 연변축구를 아주 관심하고있다. 지난해에도 연변팀 경기를 다 봤을만큼 축구에 대해 잘 알고있는분들》이라고 한다.

이 겨울, 연변축구의 봄은 이미 오고있다!

편집/기자: [ 김룡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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