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교부는 4일 중국 해경선 한척이 황암도수역에서 필리핀 어선 3척과 충돌해 필리핀 어선이 훼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뢰(洪磊)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5일 베이징에서 황암도는 중국의 고유영토이며 중국측 해당부처는 법에 따라 황암도수역의 정상질서를 수호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해당부처에 알아본데 의하면 지난 1월 29일 필리핀 어선 여러척이 황암도 부근 얕은 물 쪽에 불법으로 머물러 있었고 중국측의 관리에 복종하지 않자 중국 해경선이 파견한 보트가 법에 따라 필리핀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 필리핀 어선 한척과 경미하게 부딪쳤다고 소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측은 본국 어민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해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두절할 것을 필리핀측에 촉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