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9일째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얼굴에서 상처가 발견, 남편 닉 고든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얼굴의 상처가 수사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티나의 얼굴, 정확히 말해 입에서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처에 대해 경찰 측은 크리스티나의 남편, 닉 고든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때문에 경찰은 크리스티나와 닉 고든의 관계를 추궁하고 있으며 크리스티나의 의식 불명 사건에 대해서도 닉 고든이 연루돼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이에 한 측근은 “닉 고든이 크리스티나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몇 번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욕조에 있는 크리스티나를 처음 발견한 그의 친구 막스 로마스는 경찰에 닉 고든의 당시 행동이 수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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