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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불청객》심뇌혈관질병 어떻게 예방할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2.09일 15:40
연길행림문진부 전태영원장이 말하는 겨울철 심뇌혈관질병 예방

연길행림병원의 전태영원장

《겨울철 찬기온은 심장질환이나 뇌출혈 등 심뇌혈관질병의 주요원인이 될수있기 때문에 겨울철 심뇌혈관질병 예방상식을 미리 알아두고 꾸준히 관리하면 미리 위험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기자는 겨울철 동북지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장질환, 뇌출혈 초기증상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려고 연길행림문진부의 전태영원장을 찾았다.

전원장은 립춘이 지나고 곧 음력설을 맞이하지만 북방의 기온은 매서운 한파로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겨울철에는 심장질환,뇌출혈 등이 발생할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특히 많다고 한다.

추운 겨울 아침 찬공기때문에 발생하기 쉬운 심장병,뇌출혈,그 원인과 위험성, 예방법에 대해 전원장은 우리의 신체가 갑작스레 찬 공기에 로출되면 말초동맥이 수축되여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수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이 증가되여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뇌출혈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이는 뇌졸증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며 심장돌연사가 아침에 자주 발생하는 원인도 이때문이라고 한다.

평소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을 앓지 않는 사람도 관동맥에 경화병변이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당뇨병이 있거나 로인,흡연자들은 동맥경화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추운 아침에 갑자기 찬 공기에 로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날 과음과 흡연을 과도하게 한 상태라면 아침에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전원장에 따르면 과음을 하면 다음날 아침에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관동맥이 경련수축하여 심장허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음과 함께 장시간 흡연이나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 성분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심혈관에 무리를 주고 혈소판을 흥분시키게 되며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경합하여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장애를 받게 된다고 한다. 전원장은 《그러므로 과도한 음주나 흡연,간접흡연을 한후 아침 찬공기에 노출하는 것이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며 과도한 음주나 흡연,간접흡연의 위해성을 강조한다.

환자의 병을 진찰하고 있는 전태영원장

겨울철 심장질환과 뇌출혈의 예방법에 대해 전원장은 겨울철 아침에 덥히지 않은 차가운 방안이나 실외로 나갈 때에는 찬공기를 맞지 않도록 덧옷을 잘 꾸며입어야 하며 아침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에는 옷을 충분히 입고 나가야 한다며 될수록 아침운동량을 여름철 운동량보다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추운 날씨에는 운동을 삼가하고 기온이 따스한 봄철에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겨울철 밖에 나가 활동할시 가슴부위의 답답함,통증,호흡곤난,구토, 의식 저하부터 시작하여 마비, 언어장애 등 증세를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거나 구급중심에 알려 제때에 구급해야 한다며 추운 겨울에는 해가 뜬 다음에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1988년에 장춘중의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민족의학연구소, 북경신화사문진부, 연변사상의학연구소, 연길로교수문진부에서 중의의사로 근무한 전태영원장은 중의치료와 결부해 《금빈옥액점사술》을 채용해 혈관속의 찌꺼기와 혈전,지방,독소 등을 직접 제거하는 전통적인 의료기술로 중풍,심장병 등 여러가지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하고 있다.

전태영원장은 《심뇌혈관질병은 병이 난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병이 생긴후에 후회하지 말고 평소 엄격한 자아관리와 서구화한 음식슴관을 피하고 합리한 음식생활습관을 양성하는 것도 홀시할수 없는 예방비법이다》고 제시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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