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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오마베' 이번엔 슈, 쌍둥이 장려 예능 '봇물'

[기타] | 발행시간: 2015.03.01일 07:21

[OSEN=박정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본격 출산 장려 예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출연자 슈는 시청자들을 쌍둥이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슈와 임효성 가족은 지난 방송부터 '오마베'에 등장했다. 슈의 두 딸 라희, 라율은 사실 '오마베' 출연 전부터 유명인사인 쌍둥이. '오마베'에 공개된 이들의 일상은 더욱 깜찍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인형 비주얼부터 잘 울지도 않고 천연덕스럽게 사고를 치는 행동까지. 라둥이들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지난 28일 방송분에서는 라둥이의 한복 자태부터, 엄마 슈와의 외출 준비, 험난했던 마트 탐험기까지 전파를 탔다.

새해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새배를 하는 라둥이들의 모습은 저절로 '엄마,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절을 하는 가족들을 구경하는 라희는 웃음을 자아냈다. 색동 저고리를 입고 손을 곱게 모으고 엄마 아빠가 시키는 대로 얌전히 절을 하는 라율이도 깜찍했다.

마트 탐험기는 부모들에겐 공감을, 부모가 아닌 이들에겐 웃음을 선사했다. 딸기 한 팩을 분홍색 장난감 카트에 담은 라율이는 해맑게 웃으며 마트를 뛰어다녔다. 그런가하면 라희는 슈가 가는 방향 반대로 나아가 슈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쌍둥이 엄마 슈의 고생은 상당했다. 슈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각자 따로 논다. 하고 싶은 것도 다르고 갖고 싶은 것도 다르다"면서 "그 자리에서 사야할 것을 놓치면 그냥 지나간다. 돌아갈 수 없다. 막막하다"며 고충을 토로할 정도.

라둥이들을 비추는 제작진의 시선도 이들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라희와 라율의 너무나도 닮은 외모를 강조하면서 웃음을, 또한 슈의 한숨소리를 부각시키며 공감을 끌어냈다. 이러한 시도는 부자연스럽지 않아 더욱 좋았다. 카메라는 그저 라둥이와 슈를 비추고 라둥이들은 자연스레 일상을 이어나갔다.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편집이었다. 인형 같은 쌍둥이의 일상을 예능으로 만든 것은 제작진의 공이었다.

이처럼 '오마베'는 슈와 라둥이의 합류로 더욱 힘을 얻은 모양새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쌍둥이를 낳고 싶어만지는, '본격 쌍둥이 출산 장려 예능'이 된 '오마베'다.

한편, '오마베'는 스타의 육아기를 담아내는 육아예능. 현재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슈의 가족들이 출연 중이다.

mewolong@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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