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소영 기자] 개그계 대표 '먹방주자' 김준현이 김치찌개로 장염을 호전시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는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김치요리 편 시식에 앞서 김치찌개에 얽힌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치찌개를 먹은 적이 있다. 현지에서 장염에 걸렸을 당시 약 대신 김치찌개를 먹어 완쾌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와중에) 된장, 김치와 같은 발효음식이 먹고 싶었다"며 대표 먹방주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결국, 이스탄불 내 한식당을 찾아 가 하루 세 끼를 모두 김치찌개만 먹었고 거짓말처럼 장염이 나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TV의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슬로건 아래 '먹어본 자' 4인방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유민상이 평범한 음식도 더 맛있게 만드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 낸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이다. 13일 밤 8시 2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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