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3월 19일 광시(广西) 구이린시 (桂林市) 뎨차이산(叠彩山) 관광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들은 구이린시인민병원과 구이린시 제2인민병원으로 호송돼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
관광지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께 구이린시 (桂林市) 뎨차이산(叠彩山) 관광지무룽둥(木龙洞) 부근의 유람선 나루터에서 산사태로 갑자기 거석이 굴러내리면서 이번 사고를 빚었다. 이번 사고 부상자 가운데는 타이완 관광객이 8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뎨차이산 관광지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며 앞서도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부근에서 생활하는 한 주민이 말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을 폐쇄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