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 2월에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2015년 2월 한국관광통계연표'에 따르면, 2월 방한객은 105만 7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동계방학과 춘절연휴를 맞아 가족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방한 여행객이 늘어나 58.4% 증가한 51만 6,78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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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연휴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에게 공항에서부터 환영행사를 마련했다./자료사진
한국관광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점유율이 49.1%로 다른 나라와의 격차가 커지며, 전체 방한객의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한국 내국인 해외여행은 2월에 긴 설 연휴가 있었고 원화강세, 유가하락과 저비용 항공노선의 증가로 크게 늘어 10.1% 증가한 144만 5,60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