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세계 패션 업계에서 너무 마른 모델을 패션쇼에서 퇴출시키기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도 관련 법안을 내와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CCTV뉴스 보도입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너무 마른 모델들이 패션쇼에 서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지나친 다이어트 열풍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키 165cm에 몸무게는 불과 32kg, 퀭한 눈에 앙상한 뼈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녀가 바로 10여 년간 거식증을 앓다가 지난 2010년 28살의 젊은 나이로 숨진 프랑스 모델 카로입니다.
그녀의 사망을 계기로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프랑스 의원은 너무 마른 모델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와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법안에는 이를 어기는 업주에 대해 최고 징역 6개월에, 벌금 49만 위안을 부과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