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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형관광객, 병원비 90% 브로커 손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03일 08:52
(흑룡강신문=하얼빈)요즘 중국에서는 한국 성형관광이 유행입니다. 그러나 한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성형관광객 90% 가 병원비의 절반 이상을 브로커 손에 쥐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성형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중 중국 성형관광객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2009년까지만 해도 791명이었던 중국 성형관광객 수가 2013년에는 연 1만6천300명으로 폭증해 외국인 성형관광객의 67.6%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중국 성형관광객들은 언어 소통이 불편하고 시간적 제한을 받는 원인으로 한국 성형외과의 실력과 중개소의 진위를 판별하는 능력이 상당히 낮습니다. 이는 브로커들에게 커다란 상업 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 브로커에 따르면 중국인 성형관광객을 유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해 환자를 데려오거나 직접 블로그나 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외국인 성형시장에서 브로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합법적 중개소를 통해 한국 성형관광을 다녀 간 성형관광객은 겨우 13%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병원비의 20%를 중개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50%에서 90%까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브로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의 활동은 공개적이고 당당해졌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지난해 한 브로커가 직접 병원에 전화를 걸어 수수료 협상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더니 그 뒤로 외국인 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한편 일부 성형외과 원장은 거물 브로커에게 잘 보이려고 접대까지 한다고 전했습니다.

  성형수술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리와 감독이 소홀하다보니 사고도 많았습니다. 환자들은 불법 브로커를 통해 성형수술을 받다보니 문제가 생겨도 언어소통이 어려워 법적 보상을 받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의료관광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한국 정부는 지난 1월 ‘성형 유치시장 건전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불법 환자 유치 신고포상금 지급, 의료기관 처벌 강화, 신고센터 설치 운영, 적정 수수료 기준 제정 등 조치를 내놓으며 뒤늦게 수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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