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여우원숭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여우원숭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동물원 여우원숭이관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동물원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여우원숭이관에 들어가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면서 많은 학부모와 자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전에는 유리나 담장 너머로 여우원숭이를 보곤 했지만 이날만큼은 특별히 여우원숭이가 살고 있는 집 안에 들어가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신난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히 이같은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여우원숭이가 직면한 생존위기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동물원측은 이 또한 행사를 펼친 취지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호랑이꼬리 여우원숭이는 세계 자연보호연맹으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적색 명부에 올랐습니다.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도 런던동물학회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지목됐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