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선전시는 12일부터 새로운 호적정책을 실시합니다. 이 호적정책은 외지 노동자들에 대해 통일적인 포인트 평가 입적 방식을 취하고 개인호적신청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포인트가 100점에 달하는 외지 노동자는 선전 호적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인트 호적정책은 외지 노동자들의 나이와 학력, 직업기능, 납세, 부동산 등의 상황에 대해 부동한 포인트 한도를 정했습니다. 예를 들면 연령 범위를 18세에서 48세 사이로 규정했는데 만 40세 이상부터는 매년 1살에 5점을 감점하고 35세 이하는 5점 더하며 본과학력은 80점, 담보대출이 없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30점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상세한 포인트 평가기준은 선전시 정부 사이트 www.szhrss.gov.cn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호적정책은 개인호적신청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업종에 대한 제한을 취소하고 예전처럼 인재인입 목록을 발표하지 않으며 일반고등학교 본기졸업생은 무제한으로 등록해 전문학교 졸업생도 호적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호적인원에 대한 인입 제한을 취소하고 호적 수량 지표에 대해서도 제한하지 않으며 과거 실행됐던 모집배치정책도 포인트제를 실시합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