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후, 북경시리공대학체육장에는 《힘내라 연변!》이라는 응원소리가 울렸는데 북경시 조선족 300여명이 응원을 펼쳤다..
연변팀은 4월 5일 북경시리공대학체육장에서 열린 2015년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에서 북경리공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브 2꼴, 찰튼과 하태균이 각각 한꼴식 넣고 후반전 북경리공팀에 두꼴을 허락했으나 최종 4대2로 이겼다. 연변은 북경리공전 승리로 5경기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연변팀은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1점으로 2개팀이 공동 1위로 질주하고 있다. 단 꼴 득실차로 계산하면 2위에 있다.
연변팀대 북경리공대학팀전에 북경조선족축구팬들300여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학생팀이라 경기 입장티켓을 대외에 팔지 않아 이날 연변장백산축구팀을 응원하러 온 팬들은 경기장밖에 모여있다 함께 입장, 길림시에서 달려온 특급축구팬 리영승씨는 이날 북경 조선족축구팬들을 이끌고 북경리공대학측에서 지정한 원정팀 지정석에 앉아서 열띤 응원을 시작하였다.
경기후 길림시의 특급축구팬 리영승씨는 기자와 《연변축구의 희망과 미래를 본것 같다.》,《원정에서 이기니 너무 행복하다. 다음경기 신강에도 찾아가 연변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경 각 학교 대학생, 기관 등등 팬들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여있었다. 이들은 이날 경기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며 조선족축구팬들의 단결을 남김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