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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연변팀…리그 공동1위에 성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19일 16:35

박태하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무패기록을 경신했다.

연변팀은 4월 5일 북경시리공대학체육장에서 열린 2015년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에서 북경리공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브 2꼴, 찰튼과 하태균이 각각 한꼴식 넣고 후반전 북경리공팀에 두꼴을 허락했으나 최종 4대2로 이겼다. 연변은 북경리공전 승리로 5경기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연변팀은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1점으로 2개팀이 공동 1위로 질주하고 있다. 단 꼴 득실차로 계산하면 2위에 있다.



량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경기는 연변팀의 압박과 북경리공팀의 점유률 싸움으로 진행했다. 두 팀의 중원 싸움은 매우 치렬하게 이뤄졌다.

전반시작 5분에 연변팀은 12번 강홍권이 올린 공을 스티브가 헤딩으로 선제꼴을 넣었다.

경기 22분 북경리공팀의 리상무가 미드필드부근에서 박세호에 반칙을 해 주심을 레드카드를 뽑아 축출시켰다. 2분후 리공팀의 8번 후리오가 강홍권에 태클을 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26분 배육문이 패스한 공을 스티브가 헤딩슛을 하였으나 문우로 살짝 날아넘어다.



경기 37분 스티브, 찰튼, 하태균이 주고받으며 때린 하태균의 슛이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았고 1분후 오영춘이 중앙으로 올린 공을 스티브가 슛을 때렸으나 수비수 다리에 맞아 나갔다.

전반전이 끝날무렵 하태균이 주심이 판정후 공을 다쳐놔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 한명 더 많은 연변은 주동권을 장악하였다. 후반 15분 13번 김파가 박세호를 교체출전하였다. 금방 교체출전한 김파선수가 왼쪽변에서 돌파후 문전에 올린 공을 스티브가 자신의 두번째 꼴을 뽑았다.



5분후 연변팀은 한차례 멋진 공격을 조직, 왼쪽변에 있던 찰든이 중앙으로 패스 따라들어가면 스티브가 금지구역에서 반칙을 당하며 넘어지는 찰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키커로 나선 찰든이 왼쪽꼴대안으로 차넣으면서 3대0으로 앞서게 되였다.

후반 27분 21번 김현이 12번 강홍권을 교체했다.

후반 32분 북경리공팀 8번 후리오가 연변팀 꼴키퍼 지문일에 앞서 달려들어가며 헤딩으로 한꼴을 넣었다.



후반 44분 북경리공팀 나싸리오가 한광휘가 올린 공을 헤딩으로 추격꼴을 넣었다.

이어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 스티브가 넘긴 공을 고만국이 때린 슛을 리공팀 꼴키퍼가 쳐내자 하태균이 공을 잡은후 넘어져있는 꼴키퍼 몸우로 슛을 날리며 팀의 네번째 꼴을 뽑았다.

이날 연변팀은 역시 원정에서도 우세의 경기를 펼치면서 최종 4대2로 원정에서 북경리공팀을 전승하고 11점으로 대련아르빈팀과 함께 리그 공동 1위로 질주하고 있다.

돌아오는 4월 25일 오후 4시 연변팀은 우룸치이궁체육장에서 신강천산팀과 제6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연변장백산팀출전선수명단:

22-지문일, 2-리호걸, 5-진효, 9-스티브, 10-찰든(83분 7-고만국), 12-강홍권(72분 21-김현),16-오영춘, 17-박세호(60분 13-김파), 18-하태균, 20-최민, 23-배육문

후보: 7-고만국, 8-리호, 13-김파, 15-김홍우, 21-김현, 29-고츰, 32-심봉

제5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남상도 1-1 북경홀딩

청도황해제약 3-1 귀주지성

심수우항 1-1 할빈의등

강서련성 2-1 천진송강

하북화하 1-0 훅호트중우

무한줘르 1-1 신강천산

청도중능 0-0 대련아르빈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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