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도시와의 국제협력간담회 개최

　　(흑룡강신문=톈진)김동파 기자= 지난 4월 17일, 톈진한국(인)상회 사무국 5층 대회의실에서는 톈진 한국기업과 한국 주요도시의 국제협력 교류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교류 간담회에는 톈진시 정부 외사부문의 이문가 처장과 주중한국대사관의 여중협 참사관, KOTRA 톈진무역관 김준기 관장을 비롯해 한국 주요도시(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국제협력과와 통상교류과의 부서장이 참석했다.

　　본회에서는 김우종 수석부회장, 신원칠 수석부회장, 심웅섭 상임부회장과 이수호 상임부회장외에 본회 성민영 고문, 자문단과 각 분과 부회장 및 분회 부회장, 회원사 대표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 간담회는 내빈 소개, 본회 김우종 수석부회장의 인사말과 본회 소개 및 톈진 한국기업소개(협진전자, 방주광학전자)와 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류 간담회에서 김준기 한국 KOTRA 톈진무역관 관장은 "FTA실시후에도 한국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에, 중국현지의 한국기업과 한국 지자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회 신원칠 수석부회장은 "한국으로의 유턴기업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회원사인 김동식 사장은 "한국 정부에서 중국 진출 기업을 좀더 잘 파악하고, FTA에 대하여 좀더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통상교류과 김미경 과장도 "울산의 1,300여 업체 중 900여개의 업체가 수출 업체라고 소개하고,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상회와 연계하여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부산광역시 국제협력과 최원기 과장은 내년(2016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6 One Asia Festival"을 간담회 를 소개하고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본회 김우종 수석부회장은 8월에 톈진시 정부 전매상회 주최로 진행예정인 '국제상무 문화제'에 대하여 소개하고, 문화제의 규모와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하여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참석를 요청했다.

　　이날 교류 간담회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정부(주요도시의 국제협력과 통상교류과 부서장)와 중국 톈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 간에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긴밀한 정보와 교류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dongpa2000@16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