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 파워블로거 초청 해운대 팸투어 실시
【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와 공동으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 파워블로거를 초청,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언론인, 여행 전문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네티즌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시나닷컴(Sina.com)’의 여행·쇼핑 인기 블로거 3명을 특별 초청한다. 이들은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파워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사흘 동안 해운대에 머물면서 주요 관광지와 쇼핑센터를 둘러봤다.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누리마루, 아쿠아리움, 신세계백화점을 둘러보고, 14일에는 문탠로드, 벡스코, 시립미술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광안대교를 돌아보고 유람선에 승선해 해운대 야경을 감상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2박 3일의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구는 이번 팸투어가 중국의 황금연휴인 노동절(4월29일~5월1일) 동안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해운대로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와 함께 팸투어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