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홍콩 톱스타 청룽과 우치리(吴绮莉) 사이에서 태어난 딸 우줘린(吴卓林)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지난 10일 공개됐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2장 속에 비춰진 책상에는 종이가 가득 널려있었고 우줘린은 땅바닥에 놓여있는 피자를 먹으며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앞서 엄마 우치리는 '딸 학대'파문에 휩싸였고 딸 우줘린이 가출을 하는 등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와의 관계가 줄곧 긴장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2일 '소룡녀' 우줘린의 가출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우치리는 "현재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침착하게 모든 일을 정리하고 싶다"며 "모녀가 아직 만나지 않고 있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준비가 안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우치리는 "가출 사건은 뺨을 한 대 맞아 정신이 든 것 같은 계기가 됐다. 이제 16살이 다 된 딸을 나는 아직도 6살 때처럼 보살폈다"며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아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시 힘을 내보겠다"는 등 애써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딸은 홀로서기를 배우고 나 역시 딸이 옆에 없는 시간에 적응할 것이다. 인생의 새로운 단계다"고 고백했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ent.people.com.cn/n/2015/0511/c1012-269783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