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복지부가 4일 통보한데 따르면 3일 밤 한국의 메르스 환자가 5명이 더 늘어나 4일 새벽까지 메르스 확진환자가 35명에 달했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발병상황을 전격 통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타워"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방송의 소식의 의하면 이번에 새로 늘어난 5명 환자중에는 감염환자를 격리병원으로 옮기기전에 환자에 대해 진료를 진행한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의사는 첫 발병환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3차 감염자에 속합니다. 이 의사 외에 2차 감염자와 한 병실에 있었던 다른 한 환자도 3차 감염자가 되어 현재 3차 감염자수가 5명에 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의심감염환자로 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가 100명에 달하고 격리관찰과 진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약 1300명에 달해 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메르스 대책비상회의를 소집하고 발병상황 확산을 전력 통제할 것을 해당 부처에 촉구했습니다.
한국당국은 격리대상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한국 언론이 보도한데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5시까지 한국 전국의 544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으며 그중에는 수도권 경기도지역의 439개 학교가 포함됩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