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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재한중국동포 지원방안 모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16일 09:52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중국동포단체장 간담회가 대림동에서 열렸다.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 특파원= 메르스 여파가 가시지 않는 지난 14일,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취임이래 처음으로 중국동포 밀집지역인 대림동을 찾아 재한 중국동포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사를 밝혔다.

  “늦긴 했지만 조선족동포들의애로에 귀를 기울이고 관계부처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고민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림동에서 중국동포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현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의 주최로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응 서울시명예부시장을 비롯한 재한조선족단체장과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했다.

  조이사장은 “그간 재외동포재단은 한국 본토 밖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 동포학생들의 모국연수, 한국어교사초청연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올해는 한국어교사뿐만 아니라 예체능 교사로 범위를 넓혀 모국방문연수를 진행한다. 7월에는 한달 간 재외한글 신문사 기자 초대연수도 진행한다”며 재단사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진행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재한동포신문인‘동포세계’ 김용필 대표가 현재 중국동포사회의 현황 및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과 중국동포단체장들이 대림동 시장을 찾았다.

  한국의 출입국 정책 변화에 따른 연도별 중국동포 체류변화 흐름을 설명한 김대표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의 체류형태는 방문취업자격 28만명, 영주자격 8만명, 한국국적 10만명, F4 28만명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며“가족형태의 이주가 이루어지면서 청소년교육문제, 지역원주민과의 갈등 등 새로운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포전담부서가 없어 한국정부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동포들의 생활,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문제도 제기되었다.

  “우선 재한 동포단체들이 단합하여 힘을 키워야 하고 한국 자치단체장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지원을 쟁취해야 한다”

  조이사장은 중국동포단체장들이 제기한 현 중국동포사회의 문제점들을 일일이 체크하며 대안을 내놓았다.

  간담회 말미에 조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은 시청이나 구청과 달리 동포 한명한명에 대한 관심을 갖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인프라 지원은 가능하다”며“중국동포 자녀교육과 동포단체활동을 비롯한 재한중국동포들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조규형 이사장 일행은 동포단체장들과 함께 대림동 중국동포거리와 가리봉거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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