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온세텔레콤, '투넘버 플러스' 별도의 문자관리·송수신도 가능]
온세텔레콤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투넘버 플러스'가 별도의 문자 관리와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했다고 17일 밝혔다.
투넘버 플러스는 지난 10월 출시됐으며, 다운로드만 하면 050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번호가 부여된다. 050 번호 사용 여부를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및 사업상의 이유로 세컨드 폰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사한 앱들과 달리 부여된 번호를 이용, 문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온세텔레콤이 출시한 이용할 수 있는 문자는 투넘버 플러스 통화시간에 따라 무료로 제공해준다. 추가 문자에 대해선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완벽한 세컨드 넘버로서의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이를 악용한 사회 범죄가 늘어나면서 투넘버 플러스 앱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