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최근 중국 연구진은 3D 프로젝터를 이용해 파괴된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석불의 원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연구진은 문화재에 대한 파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색온도가 태양광에 가까운 금속 할로겐램프를 사용하고 거기에 석영유리 커버를 씌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바미안진 동부에 위치해 있는 바미안 불상군에는 크고 작은 석굴 6천여 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2개의 거대한 불상은 1세기와 5세기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2001년 3월, 탈레반이 국제 여론의 강력한 항의를 무시한채 폭약과 대포로 불상 2개를 폭파시켰습니다.
14년간 여러 나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불상의 원모습을 재현하려고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6/14/VIDE143429691599611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