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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른 아침,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에서는 《부친절》로 이름된 이 특별한 날에 관할구역내 독거부친들도 즐겁고 의미있는 명절을 쇨수 있게 하기 위해 손에 과일이며 닭알을 들고 리명순 등 5명 독거로인들 집을 찾아나섰다.
문을 떼고 들어서기 바쁘게 《아버지》들 앞가슴에 붉은꽃을 달아드리며 분위기를 돋구자 《아버지》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그들은 평소 늘 고독하게 지내고있는데다 경제원천마저 없어 의욕을 잃고 지내는 분들이였다. 장해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주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생활을 료해하면서 독거로인들의 실제곤난을 알게 되였고 경상적으로 속심도 나누고 일손도 거둘어왔던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독거로인들이 명절이면 가장 외롭고 쓸쓸하다는것을 알게 되였으며 그들에게 진정한 명절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조직하였던것이다. 사회구역은 가장 기층조직으로서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능력이 없는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하면 그들은 의욕을 잃게 되며 출로를 찾을수 없게 된다는것을 절감하고있었다.
그리하여 주민들에 대한 봉사를 자각적으로 두 어깨에 짊어지고 진정을 담아 또는 제도화로 사회구역을 하나의 대가족으로 꾸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있으며 의식적, 계획적으로, 제도화적으로 가족사랑을 실천해가고있는것이다.
/장옥정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