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저기구이사회는 20일 결의를 통과하여 중국오광(五鑛)그룹이 제기한 동태평양 해저 다금속결핵자원의 탐사광구 신청을 승인했습니다.중국오광그룹은 이 국제해저광구의 독점탐사권과 우선개발권을 얻었습니다.

이 광구는 동태평양 클라리온-클리퍼톤 단열대에 위치, 면적은 7만3000 평방킬로미터입니다. 이는 중국대양협회가 2001년에 획득한 동태평양 다금속결핵의 탐사광구와 2011년에 획득한 서남인도양 다금속유화물의 탐사광구, 2013년에 획득한 서태평양 코발트각광의 탐사광구 다음으로 중국이 국제해저구역에서 얻은 4번째 독점탐사광구입니다.

<유엔해양법공약>에 따라 국제해저구역 및 그 자원은 인류 공동의 재산입니다. 1994년에 정식으로 설립된 국제해저기구는 국제해저구역 및 그 자원을 관리하는 전문 국제기구이며 본부는 자메이카의 수도인 킹스턴에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담보하에 중국오광그룹은 지난해 8월 8일 국제해저기구에 다금속결핵자원 탐사광구신청을 제기하였고 현재 진행중인 제21회 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마신민(馬新民) 중국대표단 부단장 겸 외교부 조법사(司) 부사장은 중국정부는 법에 따라 엄격히 담보국의 의무와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중국은 지속가능이용의 국제해저자원을 탐사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며 전 인류의 공동한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번역: 실습생 유리원)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