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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前여친, 해외 도주 가능성도 있어"

[기타] | 발행시간: 2015.07.22일 16:46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외국으로 도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준비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최 씨 측이 임신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친한 언니를 증인으로 신청했다"면서 "저희 쪽도 증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실확인조회서에 임신에 대한 자료가 없어 증인이 필요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 씨 측에 여러 관계자가 연관되어 있어 두 번째 임신의 출산이 끝나고 해외로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두 번째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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