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가 9일 내몽골 얼도스시에서 개막된다.
33년만에 대형 민족체육대회가 또다시 내몽골에서 소집된다.
중국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소수민족자치구인 내몽골은 그동안 아주 큰 변화를 가져왔다.
립체교통망은 이미 초원에 널리 분포되여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아라산사막과 내몽골 각 도시간의 거리를 크게 단축시켰다. 그리고 초원 곳곳에서 모두 현대화를 감수할수 있으며 선수들의 음식은 모두 현지 유명한 요식업체에서 제공된다.
지난 33년간의 발전을 거쳐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종목도 더 풍부해졌다. 경기종목은 사격과 중국식 씨름에서 17가지로 늘어났고 표현종목은 68가지에서 178가지로 늘어났다. 그리고 선수와 감독은 863명에서 6240명으로 증가했다. 이뿐이 아니다. 설비가 완벽한 경기장만 해도 9개에 달하고 만4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33년전의 제2차 민족경기대회로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기까지 “중화민족 대단결”은 변하지 않는 주제였다.
올해는 한족선수들도 일정한 비례에 따라 경기종목과 표현종목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로써 민족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중화민족 대단결”이 한층더 구현되게 되였다.
이번 대회의 모든 행사는 “56개 민족”을 주제를 둘러싸고 진행된다. 민족체육경기대회는 순수한 체육경기대회인것보다도 각 민족의 문화를 교류하고 전승하는 무대이다.
많은 민족전통체육종목은 통일된 체육경기 표준으로 평가할수 없기때문에 금메달 리스트와 점수합계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금, 은, 동메달 장려체계를 1등상 한명, 2등상 세명, 3등상 네명으로 설정했다.
4년에 한번씩 열리는 민족체육경기대회는 우리나라 민족단결의 생동한 구현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