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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커진 스마트폰 시장...'생존'건 전쟁 시작

[기타] | 발행시간: 2015.08.15일 12:01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대적인 인원감축에 들어가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선 사활을 건 '생존전쟁'이 예견되고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1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HTC와 레노보는 조만간 대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예정임을 통보했다.

인원감축의 규모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HTC의 경우 전체 직원의 15%(2000명 이상)이 감원대상이라고 HTC는 발표하였고, 레노보의 경우 3200명(비제조 분야)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애플 인사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레노보의 회사 구조 조정은 올해 1·4분기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레노보의 필사적인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그들의 인원감축 뒤에는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애플의 영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제품과 회사 이미지를 경쟁력으로 앞세워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견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큰 흐름을 간략히 보면 지난 수년간 삼성, 애플, 화웨이,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가와 저가의 시장을 공략하며 급부상을 했다.

글로벌 출하량의 많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타겟으로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미국과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프리미엄 모바일폰 시장을 선점하게 됐고, 지금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43%(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점유율)점유율을 얻게 된 근간이 됐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가의 스마트폰 중저가시장을 타겟으로 공략한 결과, 올해 2·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의 3분의 1정도를 두 회사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공략할 수 없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아직 스마트폰에 대한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성장 동력정책의 일환으로 인도와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존재감만으로도 충분히 HTC와 레노보와 같은 후발업체에게는 크나 큰 위협이다. 브랜드 파워가 상대적으로 낮은 후발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선 가장 먼저 소비자들에게 어필되어 그들의 머릿속에 회사 브랜드를 각인시켜야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HTC와 레노보의 구조조정에 대한 결정이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위해 과감히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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