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17일 모스크바에서 이란 핵문제해결과 대 이란 제재의 취소는 이란과 러시아가 정치와 경제, 문화 여러 영역의 협력을 발전시키는데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러시아의 경제무역교류역사가 유구하다고 하면서 이란 핵문제해결과 더불어 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취소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이란과 러시아 양자간 앞서 달성한 협력협의에 탄탄한 대로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최대한도에서 양국 경제무역협력과 양자관계의 깊이있는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국간 여러 영역의 협력이 밀접하다고 하면서 이란 핵문제의 해결은 양국관계의 더한층 발전에 관건적인 추진역할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라톤식 간고한 협상을 거쳐 이란과 이란핵문제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이 지난달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를 달성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