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 우익단체 폭력 공격을 받았던 독일 동부 작센 주 하이데나우시의 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타인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를 절대로 용인할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난민 수용소의 일부 난민과 안보인원, 전문 구조인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지난 며칠간 난민 수용소를 겨냥한 폭력 공격과 이로 인해 발생한 소동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그는 이런 "수치스럽고" "혐오적" 이며 타인의 존엄을 돌보지 않는 외국인 적대시행위는 용인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이날 방문과 연설은 모두 시위자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난민들을 지원함을 세인들에게 잘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연방정부와 지방 정부가 협력을 강화하여 도전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21일과 23일 수백명의 과격단체 인원들이 하이데나우시 난민 수용소를 상대로 시위를 벌리고 질서 유지를 책임진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독일정부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독일은 80만부의 난민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난민의 진입이 많아지면서 독일사회에서 난민을 겨냥한 항의와 폭력충돌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