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국악과 디지털을 융합한 “넥스트”와 한국 신 국악운동의 선두주자 “슬기둥” 두 한국 국악단체는 11일 저녁 한국주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한국국악공연을 선사했다.
행사 1부에서 넥스트는 화려한 시각효과, 음악, 서사를 갖춘 무용 등을 결합시켜 “생성과 소멸”을 주제로 생명의 탄생(봄), 호연한 기상(여름), 원숙한 삶(가을), 미소 짓는 황혼(가을)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엮었다.
행사 2부에서 슬기둥은 전통음악의 멋과 향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8개 곡을 선보였다. 그중 “판놀음”, “흥타령”, “신푸리” 등 6개 곡은 한국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이준호씨가 작곡, 편곡한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승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