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예상이 중국경제에 영향 줄거라는 우려에 대해 장향신(張向晨)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17일, 미연준의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중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평가하고 있다며 초보적으로 볼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취업율이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등 일련의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긋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늦춰지더라도 미국의 금리 인상은 장기적인 추세인데다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2001년 이후 형성된 달러 약세주기에 큰 역전이 발생해 자금이 미국에 환류하여 신흥시장에 거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며 세계경제구도와 자본배치에도 큰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 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한 영향은 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부대표는 미국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는 근본적으로 볼때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며 이런 전략적인 발전은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거시경제 정책에 금리정책이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미국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들이 당연히 예상하고 있는 일이라며 장 부대표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세계산업 구조조정에서 중국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적합한 발전의 기회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부대표는 과거의 수치로부터 볼때 미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는 여전히 적극적이며 "투자협력 면에서 중국과 미국은 아주 강한 상호 보완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