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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흥행 급물살 탄 영화 '암살', 인터넷 불법유통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0.08일 01:58

▲ 중국 현지 한글영상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영화 '암살' 화면 캡처

중국에서도 흥행 급물살을 타던 영화 '암살'이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올해 첫 천만영화로 등극한 '암살'이 지난 9월 17일 중국에서 개봉된 후, 중국에서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나 최근 중국 인터넷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경절 기간에 133***.com, 0082**.com 등 중국 현지의 한글 영상사이트에서 '암살'을 업로드해서 공급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암살'은 영상 화질과 음질이 영화관 혹은 IPTV 영상을 녹화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서 운영되는 한글 영상사이트는 한국 국내 인기 영화와 드라마 등을 녹화해서 중국 최대 영상사이트인 투더우, 유쿠 등의 영상사이트를 이용해 영상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현지의 한국 교민 및 조선족 동포 뿐 아니라 국내 네티즌들도 접속해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영화 '암살'은 국내에서 1269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지난 10월 1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VOD 상영을 시작했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해서 보급되면서 불법 유통사이트로 넘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현지의 영상사이트에는 7일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영화 '암살'은 지난 9월 17일 중국에서 개봉된 후, 상영 일주일만에 누적 흥행수입 3천350만9천위안(62억5천만원)을 기록해 2008년 상영된 '디워'의 3천1백만위안(57억8천724만원), 2014년 '명량'의 2천671만위안(49억8천248만원)을 넘어서, 중국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중 최대 흥행작으로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탈사이트 왕이(网易)는 "영화의 전체 스토리가 기승전결이 뚜렷한 데다가 캐릭터 역시 흡입력이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암살'이 중국 내 상영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현재까지 중국 영상사이트에서 중국어 버전의 '암살'은 유통되지는 않지만, 중국어 자막이 추가돼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중국 현지에서 불법 유통되는 한류 영상물은 국내 영상물이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된 이후, 중국어 자막을 추가해서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유통돼 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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