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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여행객 연속 3년 세계 1위, 심각한 구매력 유출

[기타] | 발행시간: 2015.11.08일 07:45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8일]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부근의 세이부와 토부 백화점은,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특히 인기었다. 물건 구입 시에 긴 줄을 서야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1층에 위치한 세금 환급 지점에도 보통 30여미터 긴 줄을 서야 한다. 그 중 60%는 중국 대륙의 여행객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매 면세점마다 모두 중국 여행객으로 넘쳐났다. 명품 시계와 명품 옷 등 많은 인기 상품들이 다투어 사는 바람에 품절되군 한다.

데이터를 보면, 중국 해외 여행객 수와 구매력은 연속 3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중국 본토의 해외 여행객은 1.09억명에 달해, 해외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1648억달러에 달했고; 2015년 중국 본토 해외 여행객은 1.2억명으로서, 소비 지출은 무려 1940억달러로, 1조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구매력” 유출 확산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프라다, LV, 헤르메스, 펜디 등 명품 가계에는 쇼핑하러 온 중국 여행객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 여행객은 해외에서 놀라운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 관광 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국경절 기간, 약 40만명의 중국 대륙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을 했는 데, 대부분은 소비 위주로서, 일본에서의 소비는 인민페로 약 53억위안이 된다.

중국 '경제참고보' 기자는 도쿄의 한 면세점에서 보았는 데, 가계의 마스크 팩, 약품, 핸드 크림, 아이 크림 등 상품들이 막 출하하기 바쁘게 대륙 여행객들한테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상가에서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구입 제한”을 할 수 밖에 없어, 마스크 팩은 한 사람이 두 패키지씩 구입 제한을 했고, 약품, 아이 크림 등 상품도 수를 줄여 구매하도록 했다.

심지어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도, 중국 여행객들이 생활 용품을 고르는 모습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칼, 주걱, 주방 세제, 클렌징 티슈, 음식 밀폐 용기, 어린이 장난감 등 모두 중국 여행객들의 즐겨찾는 쇼핑 물들이다.

국내외 제품 가격차 너무 심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프리미엄 구매력”의 지속적인 유출은, 국내외 제품의 “큰 가격 차” 등 장기적인 존재도 요인도 되겠지만, 우리 나라 프리미엄 소매업 굴절과 산업계 “소비 업그레이드” 대응에도 많은 결함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선, 세율, 운영 비용, 채널 이익 등 종합적 요인이 국내외 제품 가격 차이를 넓히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 프리미엄 소매업의 발전 정체는, 소비 환류를 선도하는 힘을 약하게 하고 있다. 면세점을 대표로 하는 국내 프리미엄 소매업은 “프리미엄 구매력” 환류를 유인하는 데 아직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서울 롯데 면세점에는 거의 전부가 중국사람들이다. 화장품 코너에는 한국 본토의 몇개의 큰 브랜드는 모두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계산하려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저우(周) 씨는 이렇게 말했다. 가령 해남(海南)의 면세 쇼핑도 한국처럼 되어 있다면, 모두들 해외에서 쇼핑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고 있다. “국제 소비” 환류의 유인은 소비 증가에만 만족하지 말고, 응당 전체 산업 체인 틀에 혜택을 주는 데 있다. 근본적으로 말해 응당 “중국 제조” 수준을 높혀, “명품 산업” 노선을 걸음으로써, 진정 “중국 제조” “중국 브랜드”를 국내 프리미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도록 해야 한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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