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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가 밝힌 中 경제성장 향후 원동력은?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10일 10:30

▲ 리커창 국무원 총리.

"중국 경제의 향후 성장 동력은 공공인프라 투자와 창업·혁신이 될 것이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지난달 23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에서 1시간 42분 동안 가진 '제3차 공개 경제강좌'에서 이같이 말했다.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의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 강좌에서 "앞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은 '양대 엔진'에 의존할 것"이라며 "공공서비스 공급 증대를 통한 인프라 개조를 전통적인 엔진으로 삼고 여기에 '대중창업·만민혁신(大众创业, 万众创新)'을 통한 인재육성을 새로운 엔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에 따르면 기초 인프라건설 투자, 판자촌 개조, 도시 지하파이프, 중서부 농촌 수력 발전 등 공공인프라 투자는 아직도 큰 발전잠재력이 있으며 물을 빼 물고기를 기르는 이른바 '방수양어(放水养鱼)'의 방식으로 대중창업과 만민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 계획이다.

리커창 총리는 "비록 경제성장이 완화됐지만 매일 1만2천개의 시장주체가 새롭게 탄생함으로써 시장주체 1개당 5∼7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났다"며 "올해 들어 9월까지 1천만개의 일자리 확보의 목표가 이미 달성됐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해 7%대가 무너진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6.9%라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도 경제성장률을 몇%까지 사수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7%대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6.9%도 어렵게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DP 2조달러 이상의 모든 경제체는 성장 속도가 2.5%만 넘어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중국이 지금과 같은 경제규모에서 GDP가 1% 증가했다면 이 성장률은 5년 전의 1.5%, 10년 전의 2.6%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 주민소득, 환경 등이 GDP보다 더 중요한 지표"라면서 "일자리가 계속 늘고 주민소득이 높아지고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한 GDP 증가속도가 조금 낮아져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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