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25일 밤 11시 30분쯤 윈난성(云南) 추슝(楚雄)과 다리(大理)를 잇는 추다고속도로 난화현(南华县) 톈선탕(天申堂)구간에서 대형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쿤밍에서 바오산 텅충(腾冲)으로 향하던 바오산(保山)교통운수그룹의 대형 버스가 추다고속도로와 320국도 사이 과선교를 지나다 과선교 우측 난간에 부딪혀 난간이 끊어지면서 10미터 높이 다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정원이 44명인 사고 버스에는 사고 당시 운전기사 2명과 3살 이하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후 추슝 주위(州委)와 정부는 즉시 구조팀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구체적 사고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CNTV